주술사 캐릭터 '링링' 튜토리얼 by. 김준연


오늘은 캐릭터를 디자인하고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해당 자료는 실제 수강생, 졸업생인 김준연 학생의 작품으로 튜토리얼 또한 본인이 직접 작성하였는데요!


좋은 자료와 내용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디자인을 위해 조사한 자료들, 제작을 위한 생각과 고민, 제작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하기




아이디어 설정에 앞서 컨셉 방향을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다양한 자료들을 쉽하여 완성될 그림 스타일을 상상하며 러프스케치 작업을 진행합니다.


앞으로 계속 진행하면서 디자인이나 형태같은 부분들은 계속 수정을 진행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너무 힘주어 그리지 않고 손이 가는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스케치를 진행합니다.









강시를 소환하여 부적을 이용해 공격을 하고 자기 몸처럼 커다란 대나무 책을 펼쳐 궁극기를 사용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강시는 죽은 시체를 이용한 주술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서양의 프랑켄슈타인의 골격, 특징을 강시 얼굴에 적용하는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강시는 공중에 둥둥 떠다니며 호롱불처럼 빛을 내다가 적에게 다가가 깨물다가 폭팔한다는 설정으로 잡아봤습니다.








  스케치 바리에이션

< 몇가지의 나올 수 있는 실루엣 혹은 아이디어의 추가, 제거를 통해 컨셉 방향 및 동세 흐름을 잡았습니다. >








  컬러링 / 아이디어 구체화



강시의 옷을 상징하는 청나라 관리의 복식과 동양임을 상징하는 문양을 적절히 조합하여 베이스가 되는 컬러를 선정하였습니다.


저같은 경우 캐쥬얼한 게임에 들어갈 것을 고려하여 채도는 있지만 너무 튀지않는 색상의 보라색 상의와 흰색이 미세하게 섞인 갈색 하의로 배치하였습니다.






'링링' 이 쓰고있는 모자의 기울기 라든가 강시들의 위치와 크기의 차이를 주어 원근감과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의 구체화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작업을 진행해 나갈때에 가급적이면 한 부분에서 오래 머물지 않고 전체적으로 빨리 확인하며 완성되었을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대략적인 빛과 이펙트 효과를 새로운 레이어를 만들어 미리 표현해보았습니다.


자칫하면 튀는 부분들이 많아지거나 일정밝기 이상의 요인으로 인해 그림이 떠보이거나 현재 상태에서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중간명르 추가하거나 대비값을 줄여 나가면서 캐릭터 안에서도 깊이감, 공간감이 생길 수 있도록 고려하며 진행하였습니다.








거칠게 표현된 붓자국들을 펴주듯이 작업하고, 완성될 컬러를 상상, 찾아가면서 작업이 미비한 부분들의 디테일을 올려 작업물에 설득력을 부여합니다.


먼저 자료수집에서 강시의 얼굴을 프랑켄슈타인을 이용하기로 사전 컨셉을 잡아놨기때문에 골격이나 얼굴에 막힌 못 등으로 설득력을 주었습니다.


이전 단계와 마찬가지로 완성이 될 때까지 수정작업을 계속해 나가며 그림이 좀 더 단단해지도록 정리해 나갈것입니다.








< 위 절차에 따라서 조금 더 작업을 진행한 모습 >









  완성



추가적으로 디테일 작업과 정리작업을 병행하면서 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

게임 컨셉아트으로써의 제기능을 하기위한 3D 모델링을 위한 3면도와 시트도 추가로 작업하여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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